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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루종일 새로운 라면과 함께

오늘은 하루종일 끼니를 라면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은 많은 분들이 못드셔봤을듯한 

새로운 라면과 함께 했을듯한 기분..


점심은 한번씩 맛봤던 세븐일레븐 교동반점!

같이 점심한끼 하셨던분과 사이좋게 색깔별로 하나씩~

전에 노란색과 검정색 한번씩 맛봤지만..

오늘은 포스팅을 위하여 과감히 노란색으로~


왜 이런 부연 설명이 붙는가 하면..

2달전쯤이였던가..

처음 교동짬뽕을 맛보는데..

하필이면 노란색을 집어들었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맛을 보는데..

쫌 매콤하군....


어지간해서 국물음식 먹을때 

국물 한방울도 남기는 성격이 아니거늘..


컵라면 먹는데 국물을 반이상 남기다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반면에 검은색 교동짬뽕은 2주전 맛을 봤었습니다.

전에 느꼈던 자극은 전혀 없는 깊고 담백한맛??

그렇게 느꼈었죠..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포장에 속지 않으시길..ㅎㅎ


그래도 오늘은 포스팅을 위해 과감히

노란색 교동짬뽕을 선택!!


헐..맛이 조정이 되었나..

전에 매워서 다 못먹던 라면을

오늘은 원샷으로 국물까지ㅎㅎㅎ

입맛이 변한건지...


나이먹고 매운맛이 좋아져서 많이 도전하고 있는데..

전에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ㅎㅎ

암튼 맛있게 점심한끼 해결~~

저녁에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옆에있던 사장님이 안스러워 보였던지

라면에 쏘주나 한잔 하자~~


아놔..당연히 콜이지~~ㅎㅎㅎ


신라면 4봉을 사오라는 말씀에

요즘 한창 새로나와 핫한 진짬뽕을 사비털어서.....ㅠㅠㅠ


한 3주전부터 눈에 막 들어오던 라면이라

언제 한번 도전해봐야지..생각하고 있었던지라..ㅎ

면발은 다들 칼국수면과 같다고 하시더군요

내용물은 건더기스프와 액상스프, 유성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방법은 물을 올리시고 건더기스프를 넣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면과 액상스프를 같이 넣어주시고 팔팔 끓여 주세요

면이 좀 굵기때문에 다른 라면보다 조금 더 끓여주신다는 느낌으로..


먹는동안 느낀건데


면이 굵어서인지..식감을 일부러 만든것인지..


라면을 먹으면 보통 다 먹어갈때쯤 많이 불기 마련인데

4봉을 넣어 끓였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듯한 느낌 이였습니다.

드디어 라면이 다 익고 맛을 보는데~~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 솔찍히 짬뽕시리즈중에 갑이라 하겠습니다.


오징어짬뽕을 처음 맛보았을때도 신세계를 경험하는듯 했으나

진짬뽕은 그 윗단계를 보여주는 라면이였습니다.


4개를 한번에 끓였는데..

물론 다년간의 라면 생활 짬밥으로 약간 설익게 조리한다 했지만

먹는 처음부터 다 먹을때까지 퍼지는 느낌없이

쫄깃한 면발이 끝까지 가는 라며은 처음인듯 합니다.


작년쯤 안산 월수금 통돼지 집에 가서

김치찌개를 먹는데 라면사리로 나온 라면을 끓였던 느낌..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전문 면사리로 나온 라면은 스프가 없지만

찌개에 넣었을때 퍼지는 느낌없이 쫄깃한 면발이 오래 가더군요..


지난주 런닝맨을 보는데 하하가 굳이 라면을 선택하는데

진짬뽕을 왜 선택했고 왜 죽음으라고 했는지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용으로 생각하면 중국집 짬뽕에 안밀릴듯..


전 이번에 돈벌면 사무실에 매생이굴라면과 검정색 교동반점, 진짬뽕을

사놓고 인증가도록 하겠습니다.


그 시간이 조만간 오기만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