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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 1. 설악산 케이블카

오랫만에 강원도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사무실 야유회를 가자고 해서 주말 시간내어 다녀오게 된 곳...강원도..

얼마만에 밟아보는 강원도 땅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코스는 첫째낫 설악산 - 낙산사 - 주문진항구 - 회 파뤼타임~

둘째날 오죽헌 - 대관령양때목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처음 목적지였던 설악산이 인상적이라 사진을 많이 찍었던 관계로 설악산 케이블카만으로 첫 포스팅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도착해보니 웅장한 설악산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고 위풍에 뭔가 탁 트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정말 절경이라는 표현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은 가끔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다녀야 한다는 말이 괜한게 아니였음을 새삼 다시 생각케 했습니다.

설악산 주차장은 20분정도 걸어서 갈 거리에 있는 무료 주차장과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4천원 선불

그리고 설악산 입장료 성인 3천5백원 참고하시고 다녀오세요~

입구에 있는 설안산 국립공원 안내도입니다~

몸을 잘 안쓰시던 분들이 많아 설악산을 걸어 등반한다는것은 생각도 못하고 처음 계획부터 과감히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계획했고..ㅎㅎ

날도 좋고 오랫만에 타보는 케이블카.. 케이블카라니 오래전 아련한 기억이..ㅠ

입구 근처에 위치한 케이블카 탑승장입니다. 탑승장 안에는 기념품점과 카페가 있지요~

지금에야 늦게 알았던 사실... 케이블카 타고 올랐던곳이 꽤 높은곳인줄 알았는데.. 지금 안내도를 보니 거의 초입이나 다름 없었다는 사실... 헉!!

케이블카 탑승장 매표소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셨다가 표를 분실하면 걸어 내려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 있으니 표관리에 각별히 주의 요망!!

캐이블카 탑승 시간은 따로 있는게 아니고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데 선착순으로 서있던 순서대로 탑승하게 됩니다. 탑승 제한은 50명~

강풍의 영향으로 케이블카 전면중단 혹은 잠시, 조기 중단될수 있다는것 미리 알아두시는 센스~~~

케이블카 탑승 요금은 부가세 포함 성인 1만원, 소인 6천원

고생 안하고 좋은 경치를 볼수 있다니 비싸지많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이날 가격대비 산위에서 바람맞았던 기억이 좋아 만족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찍어본 경치입니다.

쉽고 편하게 이런 관경을 찍을수 있다니.. 돈의 힘이란 대단합니다..ㅎㅎ

설악산 위에 올라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고 높은곳에 올라 사진도 찍어보고..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진심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덕분에 잘나온 사진도 좀 몇장 건지고..ㅎㅎ

나름 봉우리 위에서 바라보니 제법 멋진 풍경과 탁트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설악산 높은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보니 신흥사라는 절이 안에 같이있어 한번 둘러보다 거대한 불상이 있어 복도 바래보고 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설악산 높은 공기를 마시고 좋은 경치도 많이 봤으니 산 밑에 내려와 바로 찾은것은 시원한 막걸리와 해물파전~


몇년만에 가본 설악산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간만에 좋은곳에 다녀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을 따로 내서 설악산 등반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