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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족 묘지 정비작업 하고왔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친가 가족들을 만나 벌초하고 제사지내러 모였는데

멧돼지가 산소 훼손을 많이해 산소 정비를 일괄적으로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산소정비작업을 위하여 시골로 출발하여 세시간여에 걸쳐 시골에 도착

도착하여봤더니 포크레인과 운반차들이 도착하여 있더군요

산길이 험악해 일반차들이 올라오는 것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역시 4륜의 힘이란.. 봉고3 4륜차가 무거운 돌들을 싣고 올라와 있었습니다.

우선 첫번째 작업이 기존에 있던 묘를 허물어 평탄화작업을 하는것 부터 시작이더군요

처음엔 이런그림 상상도 못하고 갔다가 묘를 허무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허문 묘 위에 평지를 정확하게 만들어주고 그 위에 돌 틀을 짜맞추는 작업을 하더군요

평형작업을 잘못하면 중심이 틀어져 묘가 허물어지겠구나 싶었습니다.

돌 무게도 장난 아닌데 평형작업하는것을 보니 여간 작업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견고하게 돌특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원래 있던 묘에 잘 맞추어 하나씩 돌 틀을 잘 맞춰주었습니다.

다음작업은 잘 맞춰진 돌 틀안으로 흙을 채워주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관경이라 작업이 장난 아니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흙을 꽉꽉 잘 채워 넣어주고 그 위에 때를 덮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이젠 멧돼지때문에 훼손되는 일은 없겠지요?

다음 벌초갈때부턴 기분이 사뭇 많이 다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