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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가운 가수를 만나는 슈가맨 - "사랑인걸" 모세 & "나만의 슬픔" 김돈규

집에 들어가서 잠든기전 티비를 보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나왔다

재방송이겠거니 하고 잠결에 본거라 드문드문.. 

아침에 일어나 사무실에 나와 인터넷을 켜는데 검색어 상위 랭크가 전부 슈가맨에 관한 이야기들..

재방송이 아니였구나..


부랴부랴 다시보기로 반가운 가수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처음 등장은 군 전역후부터 한창 많이 듣던 "사랑인걸"의 가수 모세가 나왔습니다.

복학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종일 모세 "사랑인걸"만 무한반복 재생시켜 듣던 친구가 있었는데..ㅎㅎ 그후부터 전도 들고다니던 MP3에 꼭 있던 노래였죠

"사랑인걸"이 확실히 사랑을 많이 받은 노래였나 봅니다.

얼추 계산 안하고 봐도 50% 넘는 인지도.. 100명중 75명이 이 노래를 안다고 불을 켭니다.

한때는 배용준같이 한다고 했었더는데..ㅎㅎ 결론은 제 2의 성시경이란 평만 받았다는 모세..ㅎ 계속 발표했던 노래들이 잘 됐으면 했는데..좀 아쉬웠었습니다.

아이콘이 리메이크해서 불렀던 사랑인걸입니다. 

다음번에 출연한 가수는 "나만의 슬픔" 김돈규....

뭇 남자들에게는 말이 필요없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도 김돈규 말만 나오면 신성시 하는 친구가 있을 정도로 대단했던 가수지요..

아..언제적이였는지.. 오버랩 장면이 나오는데 저 풋풋했던 분은 뉘신지..

노래가 끝나고 이 노래를 들어본적있는 사람 결과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10대에서는 전멸이군요..

그래도 절반은 넘는 100명중 53명이 이 노래를 기억했습니다.

등장후 인터뷰를 하는데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지내왔을지..

성대결절수술을 2차례나 했다합니다.

그리고 현재 목젖이 없는 상태...

아..어쩐지 노래를 듣는데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다 느낌은 왔었지만 이리 힘든 과거가 있었을 줄이야.. 담담하게 말을 하는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6학년때 길거리를 다니며 한창 많이 들었던 015B의 "신 인류의 사랑"으로 데뷔를 했었군요.. 이노래도 아직도 가끔가서 하는 노래중 한곡인데..

방송에서도 거의 대부분이 안다고 했던 나미의 슬픈인연 리메이크곡 015B의 슬픈인연.. 이또한 김돈규가 불렀던.. 지금까지도 애창되고 있는 노래..

지금까지도 불리우고 있는 노래를 94년..지금으로부터 20년도 전에 했었다니.. 반대로 생각하면 2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노래를 불렀다는 거죠..

정말 대단합니다.

다시태어나도.. 이노래도 한때 엄청났었죠..ㅎ

한때 길거리에 다니면 하루에 두세번씩은 들었던 노래 같습니다.

정말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노래죠

김명민 주연의 내사랑 내곁에 OST였군요.. 

힘든 나날들이 있었지만 잘 지내온만큼 다시한번 잘 돼서 예전처럼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